진동하는 고체 물질의 형태는 인간의 한 묶음의 시간이라고 인지하는 시간단위에서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. 그러나 디지털 세계에서는 꼭 그럴 필요가 없으며, 그것을 유동화 시킬 수 있다. 본 작품은 궁중음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한국 전통 타악 악기 편경을 직접 개발한 앱(app)을 통해 물리 모델링(Physical Modelling)하여, 그것의 형태를 바꿈으로써 변화하는 음색(Timbre), 음고(Pitch), 음량(Amplitude)을 만들어 내었다. 현실에서 불가능한 편경의 초 단위 시간의 물리적 모양 변형이 연주 테크닉이 되고, 그 자체가 사운드 패턴이 된다.
Electro-ethnomusic
ver. 1
기간: 2018.11.10
장소: Ulster University
후원: ISSTA(Irish Sound Science and Technology Association)
2018 International Festival and Conference on Sound in the Arts, Science and Technology
ver. 2
기간: 2019.6.22
장소: New York University
후원: ICMA(International Computer Music Association)
2018 International Computer Music Conference / New York City Electroacoustic Music Festival
작가: 류필립
작품을 위해 직접 개발하고 모든 사운드를 만드는데 사용 된, Finite Difference method 기반 Physical Modelling 사운드 제너레이터 'PyeonGyeong Maker' 앱. C++(JUCE) 사용.